평발 기준 및 원인
사람의 발은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몸의 무게를 지지해 주고 이동을 도와주는 일을 합니다. 사람마다 발 안쪽의 아치모양은 사람의 지문처럼 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아치의 형태는 바닥에 발을 딛고 서있을 때 최대한 뒤꿈치와 발목이 일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때 아치가 현저히 낮으면 평발이라고 불립니다. 평발은 후천적인 경우가 40% 정도 되며 선천적인 경우는 60%입니다. 평팔은 유연성평발과 강직성평발로 나뉠 수 있습니다. 유연성 평발은 체중이 발바닥에 쏠리지 않으면 평발이 되지 않지만, 체중이 발바닥에 쏠리게 되면 평발의 형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강직성평발은 체중을 실지 않고도 항상 발바닥이 평평한 경우를 말합니다.
평발을 방치할 경우 무릎과 허리, 척추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아이들일 경우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통증은 소아일 경우 잘 느껴지지 않으나 커가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더욱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으며 이는 아이의 걸음걸이나 혹은 조금만 걸어도 통증을 호소했을 시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발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이나 근력부족, 발에 좋지 않은 딱딱한 신발을 신거나 너무 오래 서있거나 걸어 다녀도 평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평발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평발일 경우 아무런 증상이 느껴지지 않으면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발 통증 및 증상
- 다리가 O자 모양이다.
- 신발을 신었을 때 신발 안쪽 굽이 유난히 닳는다.
- 발목을 자주 삔다.
- 조금만 서있거나 조금만 걸어도 발바닥에 통증이 있다.
- 걸어 다닐 시 종아리 쪽에 통증이 있다.
이와 같이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하시어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평발 군대면제
평발일 경우 군대생활이 일반인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때문에 평발일 경우 군면제를 시켜 주는데 옛날에는 평발이라 하면 군대를 면제받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병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그 기준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병무청에서의 병역처분은 평발의 각도로 면제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를 판정할 때에는 엑스레이촬영으로 판단하는데 당일의 신체검사 결과와 병역판정 군의관 판단에 따라 면제가 될지 되지 않을지 결정이 됩니다.
평발의 각도가 16도 이상일 경우 4급 이하로 내려가게 되는데 1~3등급까지는 평발이 모두 들어가 있어 면제가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각도가 15도였는데 점점 규정이 엄격해져 16도가 된 셈입니다. 또한 편평적인 경우 16도 이상이면 4급이라 따지는데 앞으로는 3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면제가 어려워도 4급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근무는 가능합니다. 매년 기준이 더 까다로워지는 것으로 다시 말해 평발로 군면제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바늘에 실 꿰는 일처럼 어려워졌고 해가 갈수록 더욱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평발 예방법 및 치료법
평발을 예방하기엔 슬리퍼 같은 밑창이 낮고 딱딱한 신발은 금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푹신한 신발도 금하며 여성의 경우 하이힐도 평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평발의 경우 아치를 형성해 주는 것이 이 치료의 목적일 텐데요. 아치를 형성해 주기 위해서는 아치에 도움을 주는 평발 교정 깔창을 끼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때 한쪽만 평발이라고 한쪽만 착용해서는 몸의 불균형을 생성하는 셈이기 때문에 반드시 두 쪽 다 착용할 것을 권고하며 아치 깔창을 고르는 데 있어서 깔창이 개인의 발바닥과 잘 부합하는지 발통증에도 효과가 있는 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비싼 깔창이 너무 아깝다고 오랫동안 신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신음으로써 아치깔창의 쿠션감이 점점 가라앉아 안 신은 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최악의 순간 수술이 있겠습니다만 이는 정말 너무 심할 때 권합니다.
평발운동법
- 제 자리에 일어서서 발가락에 힘을 주어 까치발을 해줍니다. 까치발을 한 상태에서 약 15초간 유지하면 내려옵니다.
- 의자에 앉아 골프공이나 테니스공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발바닥 가운데를 중점으로 위, 아래 움직이며 발바닥 마사지를 해줍니다.
- 제자리에 일어서서 골프공이나 테니스 공을 발목 안쪽 복사뼈부근으로 붙잡아 줄다음 까치발을 해준다는 자세로 10초 간격으로 움직여 줍니다. 이때 공과 같은 도구가 없다면 일회용 생수, 텀블러 등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 까치발이 바닥에 내려올 시 천천히 뒤꿈치를 디딜 수 있게 합니다.
- 발바닥을 바닥에 붙이고 엄지발가락은 하늘로 치켜세워주며 나머지 네 발가락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게 힘을 줍니다. - 발바닥을 바닥에 딛고 발바닥에 무게 중심을 심어 발가락을 최대한 열어 펼쳐줍니다. 10초 유지 후 다시 최대한 오므려 줍니다.
이와 같은 운동법을 약 15초 동안 2~3세트 실행하여 줍니다. 운동을 해줌으로써 아치형성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 이는 평발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여기면 되겠습니다.
오늘 평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발의 증상이 나타났을 시에 너무 많이 걷거나 너무 오래 서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요즘 크록스 같은 슬리퍼를 일상생활에서 많이들 신으시는데 이 크록스도 아치형성에 매우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으니 크록스는 너무 자주 신지 마시길 바라며 축구나 마라톤 같은 격한 운동도 자제하시어 즐겨주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통증이 있는 경우엔 찜질이나 마사지 또는 운동법을 하시는 경우 매우 좋은 결과를 얻은 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