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진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 명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남녀노소 무관하게 나이불문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혹시 머리를 말리다가 혹은 머리를 감다가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진 적이 있으십니까? 내가 탈모인가 싶던 적은 있으십니까? 머리카락은 하루에 60~100개 정도 빠지는 것은 정상범위라고 합니다. 탈모 종류에 따라 전조증상이 다른데 평균적으로는 탈모가 시작되기 전에 머리카락은 점점 얇아지며 머리를 한 움큼 쥐고 빗었을 때 5가닥 이상 빠지게 된다면 탈모 전조 증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40대 이상인 분들을 조사한 결과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은 탈모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그에 따른 원인과 그동안 몰랐던 탈모에 대한 오해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원인
환경적 원인이나 신체적 원인으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는데요. 환경적 원인으로는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서, 신체적 원인으로는 모낭 속 피지가 분비되면서 모낭이 막히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오늘 살펴볼 40대 이상의 분들일 경우 신체적 원인인 노화가 진행됨으로 인해 두피가 상당히 건조해지면서 탈모가 생기는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투피가 상당히 건조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머리를 감는 것보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주일에 3~4번 머리를 감아주시는 것이 탈모를 막는 지름길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탈모에 대한 오해
-파마나 펌을 할 때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셨습니까?
파마나 펌을 한 경우에 모발이나 두피에 자극을 주어 일시적인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탈모로 진행이 되지는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혹여 탈모가 발생한 상태에서의 파마나 펌을 원한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흰머리를 뽑아도 다시 난다???
모낭에서 평생 나고 자라나는 개수는 정해져 있으며 이를 억지고 뽑거나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흰머리가 유독 거슬린다면 흰머리를 한가닥 잡아 두피에서 최대한 잘라낼 수 있는 짧은 간격으로 잘라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탈모는 건강보험적용이 가능하다???
나이가 들어 생긴 탈모나 유전적으로 이어지는 탈모는 건강보험 급여적용이 불가합니다.
하지만 자가면역이상탈모의 경우 면역계가 실수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공격함으로써 일으키는 현상으로 원형탈모, 전두탈모 등은
보험적용이 가능합니다.
-콜라겐은 피부미용에 좋은 것이다???
콜라겐은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고 대중에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17형 콜라겐'은 모낭 속 줄기세포의 기능을 유지시켜 주기 위해 매우 중요한 단백질로 나이가 뜸에 따라 두피의 콜라겐이 탈모의 원인이 되는데
이와 같은 콜라겐은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탈모샴푸는 좋다???
탈모 샴푸에는 탈모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머리 감을 때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머리에 거품을 낸 후 두피 속에 좋은 성분이 들어갈 수 있게 한참 기다리나요? 바로 감나요?
바로 감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아무리 탈모 샴푸가 좋다고 한들 좋은 성분을 바로 물로 씻겨 버리는데
과연 두피에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와 같은 성분을 흡수시키고 싶으시다면 샴푸 후 2~3분 동안 기다리셔서
좋은 성분이 두피 속까지 다다르게 해 주시면 탈모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탈모에 모자를 쓰는 것은 독이 된다??
모자를 씀으로써 자외선 노출에 대비를 할 수 있고 두피를 건조할 수 있는 환경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말이 생겨난 것일까요?
모자를 꽉 조이게 썼을 경우입니다. 꽉 조이게 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두피 속 땀과 노폐물로 인해 모공이 막히게 되어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가정을 한 것으로 이와 같이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모자나 너무 딱 맞는 모자는 피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